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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영화 '용서는 없다'에서 설경구·유승범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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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배우 한혜진이 스릴러 '용서는 없다'(감독 김형준 제작 시네마서비스·더드림픽쳐스)를 통해 스크린에 도전한다.

이 영화는 대한민국 최고의 부검 전문의와 천재적인 치밀함과 잔혹함을 지닌 살인범과의 정면대결을 그린 영화.

드라마 '주몽'으로 안방 극장을 평정했던 한혜진은 이번 영화 '용서는 없다'에서 첫 주연을 맡아 엔딩 크래딧에 이름을 올리는 것. 한혜진이 맡은 '민서영'은 성실하고 반듯한 성격에 날카로운 직감을 가진 초보 열혈 형사로서 부검 전문의 강민호(설경구)와 살인범 이성호(류승범)의 복잡한 관계의 실체를 알게 되면서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되는 인물이다.

한혜진은 "영화로는 첫 주연 작품을 연기파 배우로 손꼽히는 분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 조금 더 발전되고 달라진 모습으로 스크린을 채우고 싶다"고 말했다.

'세븐 데이즈', '추격자'를 잇는 정통 스릴러 영화로 한국 영화계의 기대를 받고 있는 영화 '용서는 없다'는 2009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오는 25일에 크랭크인 한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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