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들어 유가증권시장행을 결정하는 코스닥 기업들이 늘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스테인리스강업체인 황금에스티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코스닥시장 상장 폐지를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여부는 내달 24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황금에스티는 올해 1분기 매출액 318억2900만원, 영업이익 14억2500만원으로 흑자전환한 기업. 이날 종가 9130원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913억원 규모다. 황금에스티는 3분기부터 수요회복 및 스테인리스 가격 상승으로 본격적인 수익성 회복 단계에 진입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이달들어 유가증권시장으로 소속을 이전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코스닥 업체는 지난 12일 이전 선언을 한 키움증권에 이어 황금에스티에 이르기까지 2개사에 달한다.

지난해 말 NHN이 떠나면서 잠잠하던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코스닥 탈출이 재현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는 아시아나항공(3월) LG텔레콤(4월), 부국철강(10월)이 차례로 코스닥을 떠난데 이어 코스닥 전체 시총의 10%를 차지하던 NHN까지 유가증권시장으로 떠나 업계에 충격을 준 바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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