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충무공해상대전' 개발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이순신과 임진왜란을 소재로 온라인게임을 개발해 선보였다.

호서대(총장 강일구)와 아산시는 관학 협동으로 '충무공해상대전'이라는 온라인게임을 개발해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개최된 '아산 성웅이순신축제'에서 첫 선을 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충무공해상대전'은 지난해 아산시가 호서대 게임공학과에 개발을 의뢰해 제작됐다. 김경식 게임공학과 교수의 책임 아래 벤처동아리 '테이란'에서 프로그래밍과 기획을 맡았으며 졸업생들이 만든 벤처기업에서 총괄PD와 그래픽을 맡았다. 특히 이 게임은 6개월이라는 짧은 제작 기간에도 불구하고 완성도가 높아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게임은 실제 임진왜란 때 사용됐던 거북선, 조운선, 판옥선 등의 조선함선과 '세키부네' 등의 일본함선을 재현했으며, 임진왜란 최대 전투인 명량해전과 한산도 해전을 배경으로 모든 그래픽을 3D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호서대 관계자는 "빠른 진행과 화려한 그래픽 효과로 현실감 넘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으며 다른 사용자와 대전을 치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충무공해상대전'은 홈페이지(festival.e-sunshin.com)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아산시의 승인을 거칠 경우 이 게임으로 대회를 개최할 수도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충무공해상대전을 통해 이순신과 임진왜란을 비롯한 역사를 되돌아보도록 하자는 것이 게임 개발의 취지"라며 "관학 협동을 통해 이 같은 게임이 계속 개발돼 국내 게임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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