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의회 사상 처음으로 여성의원이 탄생했다.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치러진 쿠웨이트 총선에서 4명의 여성 후보가 당선됐다.
이는 1963년 쿠웨이트 의회가 개원한 이래 40여년 만에 처음이다.
50명의 의원을 뽑는 이번 총선에서 여성 후보로는 쿠웨이트 첫 여성 장관 출신인 마수마 알-무바라크를 비롯해 아실 알-아와디, 로라 다시티, 살와 알-자사르가 첫 여성의원으로서의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총선에서 여성 후보는 전체 210명 중 7.6%인 16명이었다.
쿠웨이트에서 여성에게 참정권과 피선거권이 부여된 지난 2005년부터로, 이후 2006, 2008년 총선에 54명의 여성 후보가 출마한 바 있지만 모두 낙선했다.
쿠웨이트 의원 임기는 4년이지만 의회와 정부 간 갈등으로 내각 총사퇴와 의회해산이 반복돼 최근 3년간 총선이 3차례나 치러졌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검은 월요일에 줍줍 하세요"…59만전자·400만닉...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