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는 모기지 대출 조건을 완화시켜주는 은행에 대해서는 새로운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미국의 주택차압 건수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은행을 독려해 차압을 막겠다는 의도다.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모기지구제계획(The Making Home Affordable)과 관련된 변경사항을 발표하면서 "이는 주택 차압을 방지하고 주택시장을 안정시키는데 있어 결정적인 조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이트너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할 것이며 따라서 모든 주택 소유자들에게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모기지 구제계획의 효과는 여전히 강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월 도입된 모기지 구제계획은 모기지금리 경감, 상환기간 연장, 특별한 경우에 한해 원금 탕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계획은 대공황 이후 마련된 가장 강력한 부동산 관련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었다.

JP모건 체이스는 모기지 구제계획에 따라 최소 1만5000건의 모기지 대출조건을 완화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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