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기금채가 채권발행을 통해 일부 시장에서 소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14일 아시아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구조조정기금채가 부실채권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일부 채권발행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채권발행 후 시장조달을 통해 현금으로 할 수도 있고, 채권을 직접 부실채권과 교환할 수도 있는 등 다양한 수단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즉 시장 일부에서 우려하고 있는 상당한 양의 채권발행과 시장소화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실제 채권이 발행되더라도 한꺼번에 발행되는 것도 아니고 상황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실제 채권이 발행되더라도 시장에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이미 동의를 받은 40조원 중 올해 사용할 금액에 대해 검토중에 있어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다”며 “구조조정기금 세부 운용계획을 다음주 국회에 보고할 예정이어서 다음주 중에는 구체적인 수치가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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