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뒷이야기
0---주식시장이 활기를 띄면서 증권방송 애널리스트 인기가 또 다시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손수 뜨게질로 옷을 만들어 애널리스트한테 감사의 표시를 보내는 개인투자자 또는 수익이 날 때마다 증권방송사 전 직원이 먹을 수 있는 피자를 사무실로 배달하는 경우도 많다고. 애널리스트에게 수익률 만큼 팬 관리도 중요해진 상황인데 실제로 일부 증권방송에서는 애널리스트 랭킹을 매길 때 수익률 만큼 투자자들의 평가도 중요시 하고 있다고. 때문에 젊고 잘생긴 애널리스트들이 더욱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고.
0---증권사 선물업 본격 진출에 선물업계 인력 유출 비상. 자본시장법 시행으로 증권사들이 선물업을 영위할 수 있게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될 듯. 때문에 증권사들은 미리 주요 선물사의 핵심 인력들을 앞다퉈 빼오고 있는 상황. 특히 대형 S선물 인력이 많이 빠졌다고. 해당 인력은 대형 증권사의 연봉, 안정성, 복지 등에 매력을 느껴 이직을 결심하고 있다고 함.
0---한국거래소가 지난 9일 2년만에 임직원 체육대회를 개최. 전직원 700여명 가운데 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체육대회는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열려 서울 상주 직원 400여명이 꼭두새벽 KTX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갔다고. 축구 배구 족구 릴레이 종목에서 각 본부별로 대항전을 펼쳐 경영지원본부와 코스닥시장본부가 공동 1위를 차지. 두 본부는 '우승상금은 받았지만 사람 수를 따져보면 밥값에도 모자란다'며 너스레.
0---여의도 증권가 애널리스트 겉으로는 숫자가 많아 보이지만 사실 내부적으로 보면 수요보다 공급이 적은 상황이라고. 이에 따라 실무 인력을 구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 물론 섹터별로 과잉공급되는 분야도 있지만 대부분 인력이 모자란 상태라고. 애널리스트도 두 부류로 나뉘는 데 한 곳에 오래 머무르는 '인내형'과 적게는 1년, 많게는 2~3년마다 몸값을 높여 옮기는 '프로리그선수형'이 있다고.
0---기러기 아빠 5년차인 김명한 KB투자증권 사장은 외롭지 않게 살아가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고. 기러기 아빠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유지하는게 그 비법. 금융계, 특히 외국계 증권사에 비슷한 연령ㆍ직급의 기러기 아빠들과 자주 만나 골프를 치고 여담도 나누면서 외로움을 달랜다고. 생각보다 금융계쪽에 기러기 아빠가 많아 고민을 나누는데 어렵지 않다고. 주말에는 집에서 혼자 식사를 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약속을 잡을때 아침겸 점심, 점심겸 저녁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시간 배분을 잘 하는 것도 또 하나의 비법.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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