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르칸트는 고대 실크로드의 중심지로 아프로시압 벽화, 구르-에미르(황제묘), 레기스탄 광장, 울루그벡 천문대 등 문화유적이 많은 도시다.
특히 1975년 정도 2500주년 기념으로 개원한 아프로시압 박물관에는 7세기 사마르칸트를 방문한 고구려의 사신을 그린 벽화가 소장돼 있어 고대 중앙아시아 지역과 고구려간의 활발했던 교류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사마르칸트는 신라 혜초 스님의 왕오천축국전에도 기술돼 있는 도시로 우리와 깊은 역사적 인연을 갖고 있다.
사마르칸트(우즈베키스탄)=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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