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4일 장거리 로켓 발사를 비난하는 UN 안보리 의장성명 채택에 즈음해 이를 미국이 주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은 지금까지 북미 대화를 언급하는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비판에 신중을 기해왔다.

요미우리신문을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북 외무성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미국이 우리들의 위성 발사를 필사적이게 장거리 로켓발사라고 강변하는 정치적 노림은, 어떻게든 제재 구실을 만들고, 우리나라의 국방 공업을 물리적으로 질식시키는 것에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의 현정권은 변화, 다국간협력 외교에 대해 떠들어대고 요술을 부리고 있는데 마음에 들지 않는 여러 나라를 힘으로 압살하고자 한 이전 정권과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라고도 했다.

그는 "(북한이 지난달 5일 발사한) 광명성 2호는 지금도 정상 궤도를 돌고 있다"며 끝까지 성공을 강조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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