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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권 갇힌 원·달러 환율, 돌파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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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이 박스권에 갇혀 답답한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21일 원ㆍ달러 환율이 1300원선을 하향 돌파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금융시장 안정과 펀더멘털 회복의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윤여삼 애널리스트는 "금융시장 안정을 기반으로 1300원선까지 내려온 원ㆍ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이 제한되면서 1300원 초중반 박스권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며 "여전히 외환시장 거래량이 높지 않다는 점에서 장중 변동성은 높지만 최근 점차 1300원 초반으로 수렴하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ㆍ달러 환율이 추가적으로 하락하기 위해서는 ▲펀더멘털 회복의 확인 ▲금융시장의 추가적인 안정 ▲달러화 약세 등이 필요하다는 게 윤 애널리스트 분석이다.

특히 5월 초중반에는 이러한 환율 하락을 위한 모멘텀의 확인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원ㆍ달러 환율의 1200원대 진입이 기대된다는 것.

윤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5월까지는 외환시장이나 증시 모두에 긍정적인 재료가 우세하다는 입장"이라며 "이는 원ㆍ달러 환율의 하단을 낮추고 증시는 상단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환율이 1300원선을 하향 돌파할 경우 다음은 1200원 중후반까지 하락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환율의 움직임과 증시 투자 시점을 동시에 가져가는 것도 중요한 투자포인트가 될 것이란 판단이다.

다만 외환시장에서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부분인 여전히 낮은 거래량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과 일부 외부 충격으로 환율이 다시 반등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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