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심품목인 구리가 현물가격이 선물가격(3개월)보다 비싼 백워데이션이 발생하면서 다른 폼목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그러나 구리의 경우 올해 최대 기술적 저항선으로 예상되는 5000달러선을 앞두고 저항 돌파를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과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강해 상승 탄력은 다소 약화됐다.

◆구리, 5000달러 저항 지속= 전일대비 1.61% 상승한 t당 4805달러(3m 기준)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구리시황은 아시아 거래 시간대의 경우 중국 시장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5000달러선 도달을 앞둔 경게감으로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유럽 및 미국 거래시간대에서 미 미시간대 소비자 신뢰지수 회복이 시장 심리를 호전시키면서 펀드 매수세를 자극해 현물과 3개월물 스프레드를 백워데이션으로 전환하면서 강세로 마감했다.

◆알루미늄, 상승 둔화= 전일대비 0.27% 상승한 1482달러(3m 기준)로 마감했다. 비철시장 전반의 강세 분위기 속에 알루미늄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최근 대량 재고 입고와 중국 잉여생산시설 재가동 소식이 시장을 누르면서 상승탄력은 LME 비철 중 가장 둔한 모습을 보였다.

◆주석, 상승폭 커= 전일대비 6.06% 상승한 1만2250달러로 마감했다. 최근 비철시장의 강세장 편승 속도가 느렸던 점을 타고 펀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방카-베이퉁(Banka-Beitung)섬에 위치한 주석 생산업체 PT Refined Banka Tin에게 수출 허가권을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회사는 지난해 4만9029t의 주석을 생산했으며, 올해는 4만5000~4만8000t을 생산할 계획이다.<제공: 조달청>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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