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석면으로 인해 수많은 화장품 및 제약 업체들이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기회를 맞이한 업체도 있다.
인선이엔티는 석면 공포가 엄습하며 투자자들로부터 석면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주가도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13일 오전 10시42분 현재 인선이엔티는 전일 대비 10원(0.16%) 오른 6150원에 거래 중이다. 석면이 이슈가 된 지난달말 이래로 10거래일 만에 인선이엔티는 40% 가까이 상승했다.
인선이엔티는 건설폐기물 시장 국내 1위 업체로 올해 폐석면 처리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회사측은 올해 들어 월 10억원 이상의 폐석면 처리 관련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며 올 한해 12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폐석면 처리 사업의 매출 50억원 대비 2.4배에 달하는 규모다.
최근 폐석면 처리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우리투자증권은 2012년경 석면 함유 폐기물 발생량이 76만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인선이엔티의 석면관련 매출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방 건설 경기 침체에 따른 중소형 건설폐기물 업체 구조조정으로 인선이엔티의 시장 지배력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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