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55억달러 규모의 지분 인수 펀드를 만들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2일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를 통해 시중에서 헐값에 거래되는 펀드 지분을 사들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펀드는 기존 펀드에 투자된 지분을 사들이기 때문에 이른바 '2차 펀드'라고 불리고 있다.

최근 글로벌 펀드시장 폭락에 따라 투자자들이 잇따라 물량을 내놓고 있어 이들 지분의 가치도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은행들은 전체 펀드 시장의 25%를 투자한 큰 손이지만 최근 자기자본 확충에 따라 펀드지분을 헐값에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세계최대의 연기금인 캘퍼스가 20억달러의 펀드지분을 매각한 바 있다. 또 올해 하버드대학기금도 15억달러 규모의 펀드지분 매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JP모건도 5억달러 규모의 2차 펀드 설립을 위한 자금 조성을 마친 바 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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