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식형펀드 순자산이 주가 상승에 힘입어 증가했다. 그러나 머니마켓펀드(MMF)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전체 설정원본은 감소했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월 펀드시장은 주가상승 덕에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이 9조3000억원 증가하면서 전체 순자산은 전월대비 7조8000억원 증가한 323조5000억원 기록했다.

MMF에서 4조4000억원이 순유출되면서 전체 설정원본은 전월 대비 2조9000억원 감소해 385억7000원을 기록했다.

주식형은 3월 중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이자 전월 대비 평가액이 9조원 이상 크게 증가했고, 자금도 660억원 순유입됐다.

채권형은 단기유동자금의 수익률이 감소함에 따라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단기채권형으로 1조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

펀드가 유가증권시장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도 전월대비 +0.5%p가 증가한 9.7% 기록했다.

3월 들어 펀드의 매도 비중은 크게 감소한 반면, 매수 비중은 증가했다. 장외채권시장 매매에 있어서 펀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월 대비 감소해 14%를 나타냈다.

주식시장의 강세로 주식비중도 전월 대비 3%p 증가했다. 예금은 주식 및 파생 상품 펀드 등에서 보유비율이 감소하며 전체 비중이 16.5%로 감소했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주식 및 채권의 비중이 증가하며, 보다 적극적인 투자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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