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프리보드 등록업체 중 절반 이상이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외환손실, 지분법 평가손실 등 영업외비용 증가로 전체적으론 적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에 따르면 프리보드의 12월 결산법인 2008사업연도 실적을 집계 결과, 전기와 비교가능한 56개사 중 30개사가 흑자를 기록했다. 12월 결산 프리보드기업은 총 59개사다.

하지만 외형이 큰 일부기업의 실적저하로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2.8%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매출이 전년대비 50% 이상 감소한 코리아2000과 지아이티를 제외하면 프리보드 기업들의 매출은 전년대비 0.6% 증가했다.

지난해 프리보드 업체들의 전체 매출액은 9803억원이었다. 2007년은 1조89억원. 영업이익은 432억원에서 133억원으로 69.2%나 감소했다. 순익은 240억원 흑자에서 459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벤처기업(23개사)들의 매출액은 1869억원으로 전년대비 16.1% 증가했다. 하지만 외환차손 및 외화환산손실 등 영업외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12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풍국이 87억원, 우성아이비가 24억원의 외환관련 손실을 계상했다.

일반기업(33개사)은 매출액이 7934억원으로 전년보다 6.4% 감소했다. 지분법손실 증가로 335억원 순손실로 적자로 전환했다. 코리아200이 코리아냉장 화재로 지분법 손실 180억원을 기록했고, 한국통신데이타가 대손충당금 176억원을 반영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