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본격적 조정기간을 맞았음에도 불구, 시장을 향한 희망의 목소리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전일 코스피가 7거래일만에 급조정을 보였음에도 불구, 속도조절을 위한 단기적 조정에 불과할 뿐 곧 반등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증시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9일 "실적시즌 부담, 부실자산 규모 확대 등 최근 불거진 우려는 이미 예고된 악재였으며 이제 속도조절에 들어간 것"이라며 "최근의 조정은 오히려 반등의 재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 매도 증가로 조정 기간을 맞았지만 최근 시장에 새로운 악재가 없는 만큼 오히려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이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실적발표 시즌을 맞이해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견해도 이미 다수가 지적한 사항"이라고 꼬집었다.

이진우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도 "현재 발빠른 주가반등으로 시장의 피로감이 높아졌지만 기존의 반등 논리는 유효하다"며 "조정에 대한 막연한 불안심리는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 금융주들의 실적 개선 조짐이 감지되고 있으며 경기회복과 유동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 반등을 점쳐볼 수 있는 요소라고 제시했다.

김성노 KB투자증권 수석 애널리스트역시 "경기회복 등 펀더멘털 개선요인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가상승 추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전일 내내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코스피 지수는 1.10% 오른 1275.9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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