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택 건설사 풀티홈즈(Pulte Homes)가 센텍스(Centex)를 13억달러에 인수하면서 미국 최대 규모의 주택 건설사로 거듭난다.

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풀티홈즈는 센텍스의 전 주식을 13억달러에 인수하는데 합의했다.

이는 전날 센텍스의 종가보다 10.50달러, 38% 비싼 가격이다.

풀티의 센텍스 인수 결정은 양사의 이사회에서 이날 승인됐고, 13억달러에는 18억달러 규모의 부채도 포함됐다.

비키 브라이언 김미 크레딧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택 뿐만 아니라 주택 건설사도 너무 난립했던 만큼 이번 인수 결정은 상당히 잘된 결정"이라며 "현금이 각광받는 현재 주택업계 내 최고 금액인 34억달러를 제공한다는 것은 이들에게 은행이 필요없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주택경기가 대공황 이후 최악의 상황으로 주저앉은 현 상황에서 흡수합병을 통해서라도 살아남는게 낫다는 판단에 각종 회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주택판매는 지난 2005년 7월 고점 대비 75% 급락했다.

다만 지난 2월 기대치않은 큰 폭의 판매 증가가 나타나면서 주택 시장이 안정을 되찾고 있다는 기대감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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