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 약세에도 여전한 日경기악화 우려.."엔화 팔자세 촉발"
$pos="C";$title="";$txt="<원엔, 엔달러 환율 추이>";$size="550,286,0";$no="2009040310071871851_4.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엔·달러 환율이 올들어 처음 100엔대를 뚫고 올라갔다. 이는 지난해 11월 4일 역외 시장에서 100엔대를 기록한 이후 5개월여만의 일이다.
3일 오전 한때 엔·달러 환율은 장중 100.04엔 부근까지 치달았다. 오전 10시 8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9.81엔 수준으로 상승폭을 다소 줄였다.
G20회의의 경기 부양책과 각국 증시의 상승에 따라 위험 회피 심리가 완화되면서 달러가 유로화를 비롯해 약세를 나타냈지만 상대적으로 지표 성적이 좋지 않은 일본의 엔화는 매도 우위의 상태를 보이고 있다.
전일 해외에서도 주식시장이 일제히 급등하면서 엔화 매도와 달러 매수가 진행돼 엔달러 환율이 레벨을 높인 것이다.
외환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1일 발표한 3월 단칸지수에서 대기업제조업, 업황판단지수(DI)가 사상 최악의 수준을 기록하는 등 일본 경기의 펀더멘털 악화에 대한 우려감이 급증하면서 엔화 매도세가 촉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엔·달러 환율은 올해 1월 세계적인 증시 급락으로 한때 87.10엔까지 급락하면서 지난 199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원·엔 재정 환율은 100엔당 1333.5원을 기록해 지난해 11월 5일 종가 1271.6원 이후 5개월여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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