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69.1% '직장생활 실망스럽다'

불황으로 인해 험악해진 직장분위기와 초임 삭감 등 구조조정 바람에 사회 초년생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명중 7명은 회사생활에 실망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중 상당수는 이직이나 퇴사를 고민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입사 1년 차 신입사원 1542명을 대상으로 3월 20일부터 26일까지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9.1%가 구조조정, 연봉삭감 등 경기불황으로 인해 발생되는 일들로 ‘회사생활에 실망했다’고 답했다.

가장 실망한 점(복수응답)에 대해서는 ‘경기침체로 회사 전체 분위기가 살벌한 것’(42.4%)을 첫째로 꼽았다.

이어‘대졸초임 및 연봉삭감으로 인한 상실감’과 ‘야근하는 분위기 때문에 할 일도 없는데 눈치 봐야 하는 것’이 39.4%로 나란히 2위에 올랐다.

'직원들이 구조조정 위기 등으로 자기 일만 하기 바빠 무관심한 것’(27.6%), ‘경기침체로 회사사정이 나빠져 회식자리가 줄어든 것’(9.2%) 때문에 실망했다는 답변도 나왔다 특히 이들 중 77.3%는 이로 인해 이직이나 퇴사를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입사 후 가장 기뻤던 일이나 순간(복수응답)을 묻는 질문에 41.0%가 ‘바늘구멍 같은 취업난을 뚫고 취직한 것 그 자체’를 꼽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첫 월급을 받았을 때’(31.5%), ‘부모님이 자랑스러워 하실 때’(28.8%), ‘내 이름이 적힌 명함을 처음 받았을 때’(26.6%), ‘취업하지 못한 친구나 선·후배가 부러워할 때’(24.3%), ‘첫 월급을 받고 친구에게 한 턱 쏠 때’(11.4%) 순으로 나타났다.

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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