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는 2일 "구직단념자 등 비경제 활동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등 일자리 유지에 한계가 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경제상황점검회를 주재하고 "앞으로 비정규직을 비롯 실업자가 급속히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고용대책을 효과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추경안이 반드시 처래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행정인턴과 사회적 일자리가 단기처방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이는 일시적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비정규직 대량실업을 막기 위해 비정규직법도 4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경제상황과 관련, "약간 긍정적인 신호가 있지만 낙관해서는 안되고 경제위기 극복과 구조조정 노력을 일관성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요 선진국의 경기침체가 심화하고 국제금융시장의 어려움이 나아지지 않는 상황에서 신발끈을 다시 매야 한다고 한 총리는 주문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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