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은행들이 최고경영진의 보수를 반납하고 성과에 맞는 보수체계를 새로 세우는 데 동의했다고 국제금융연합회(IIF) 보고서를 인용해 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IF는 "세계적인 기업들이 금융위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해 7월 연합회가 제안했던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IIF의 공동의장인 릭 워프 노바스코티아 최고경영자(CEO)는 "업계 관행의 근본이 바뀌고 있으며 이는 매우 고무적이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것들이 있다"고 말했다.
금융권의 고액 연봉은 지난주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 은행 대표들이 백악관에서 만났을 때 나눈 이야기의 핵심 주제였다.
IIF는 "회사의 다양한 목표와 시장은 전부 달라 '만능해결책'식의 접근방법을 직원들의 보수체계에 적용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한편 IIF가 지난해 12월부터 2009년 3월까지 70개 회원사 가운데 37개사를 조사한결과 여러가지 보상체계 개선 압박을 받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IIF는 "금융계 보상체계는 빠르게 바뀌고 있지만, 완전히 개선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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