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의 루카스 파파데모스 부총재가 ECB주도로 회사채를 매입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파파데모스 부총재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를 부양하는 한 방법으로 중앙은행이 회사채를 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언제, 어떤 방식으로 실행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는 적극적인 경기부양을 위해 애쓰라는 미국 등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처럼 직접 회사채를 매입하는 것을 꺼려해온 그 간의 입장에서 돌아선 것을 의미한다.

파파데모스 총재는 "유럽은 미국과 달리 은행 의존 비율이 높아 ECB의 채권 매입 효과가 상대적으로 작을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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