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 중소유통을 보호하기 위한 일환으로 수퍼마켓 사업자들이 주축이 돼 유통산업 현장에 대한 각종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KOSA·회장 김경배)는 지난 26일 회장단 회의를 통해 물가안정 기여와 부당 유통행위 근절을 위한 'KOSA 모니터 요원 제도'를 운영키로 합의하고, 4월 말 발대식 후 5월초부터 본격적인 유통현장 감시 활동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전국 43개 회원조합에서 각 1명씩 추천을 받아 활동을 하게 되는 'KOSA 모니터 요원 제도'는 전국의 유통 현장에서 ▲ 정기적인 물가 변동 추이 ▲ KOSA마트 취급 상품의 가격 변동 현황 ▲ 대ㆍ중소유통업체 제품 가격 편차 ▲ 동일제품 지역별 가격편차 ▲ 국내외 동일상품 가격 비교 등을 위한 조사활동을 벌이고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매월 특정 품목을 선정해 제품 원가 분석을 한 후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특정 제품이 적정 가격에 유통ㆍ소비되고 있는지를 소비자와 소매점주가 판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 외 KOSA 모니터 요원 제도가 부당 영업ㆍ유통행위 적발, 각종 식품 이물질 사고 접수 등의 활동으로 소비자와 소매점주들을 보호하고, 유통 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연합회측은 "모니터 요원 제도가 본격 운영이 되면, 더욱 세밀하고 체계적인 조사 활동을 위해 향후 소비자보호 관련단체와의 연계 감시 활동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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