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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구 태안군수, '재산' 1등 기초단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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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구 충남 태안군수가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가장 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친 재산 80억여원을 상속 받은 김수남 경북 예천군수는 재산 신고자 상위 10명 중 증가폭이 가장 컸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09년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신고사항'을 공개했다.
 
윤리위 공개자료에 따르면 진 군수는 지난 해 말 기준 총 재산이 255억8000여만원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돈 많은 기초자치단체장으로 기록됐다. 2위를 차지한 김 군수보다 140억원 가량 많은 액수다.
 
김 군수는 모두 110억8000여만원을 신고했다. 부친에게서 80억7000여만원을 물려받은 그는 총 재산이 300% 가까이 늘었다. 재산을 신고한 기초자치단체장 상위 10명 중 가장 높은 증가액이다.
 
3위에 기록된 송명호 경기 평택시장은 110억2000여만원을 신고했으며 81억2000여만원을 신고한 최찬기 부산 동래구청장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5위는 이강수 전북 고창군수로 총 80억400여만원을 신고했고 최선길 서울 도봉구청장이 79억여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김호복 충북 충주시장이 53억6000여만원, 배덕광 부산 해운대구청장이 53억2000여만원을 신고해 나란히 7ㆍ8위를 차지했다.
 
49억여원을 신고한 박주원 경기 안산시장은 9위로, 47억1000여만원을 신고한 정동일 서울 중구청장은 10위로 집계됐다.

◆기초자치단체장 재산 신고 내역(상위 10명)
 
1위 = 진태구 충남 태안군수(25,586,170,000원)
2위 = 김수남 경북 예천군수(11,850,329,000원)
3위 = 송명호 경기 평택시장(11,292,799,000원)
4위 = 최찬기 부산 동래구청장(8,129,949,000원)
5위 = 이강수 전북 고창군수(8,044,408,000원)
6위 = 최선길 서울 도봉구청장(7,986,009,000원)
7위 = 김호복 충북 충주시장(5,361,323,000원)
8위 = 배덕광 부산 해운대구청장(5,325,565,000원)
9위 = 박주원 경기 안산시장(4,900,424,000원)
10위 = 정동일 서울 중구청장(4,712,790,000원)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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