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체 실업자 가운데 77%인 210만명이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국제노동기구(ILO)가 24일 발표했다.
ILO는 일본에서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는 실업 인구는 중국 등 신흥국과 맞먹는 수준이라며 주요 감원대상인 비정규직 근로자가 고용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운 여건때문이라고 지적했다.
ILO는 금융 위기의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보고서의 일환으로 이번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현재 각국 정부가 발표한 경제지표를 근거로 산출했다.
ILO는 이 자료를 바탕으로 오는 4월 2일 런던에서 열리는 G20(20개국·지역) 정상 회의에서 일본 등에 고용보험제도 개선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소마비아 사무국장은 "각국은 고용 대책에도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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