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6% 강세...각종 테마주 등장 '눈길'

코스닥 지수가 지난 10월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약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새벽 미국증시가 금융안정 대책을 환호하며 7% 안팎의 강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증시에도 긍정적인 분위기가 연출됐다.

다만 프로그램 매물이 증시의 걸림돌로 작용하기는 했지만 코스닥 시장은 프로그램의 영향을 받지 않는 만큼 이같은 변수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고, 이날 오전 발표된 '슈퍼추경'에 따라 일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시장을 이끌었다.

24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16포인트(0.77%) 오른 412.39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417.78로 문을 열며 갭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이후 차익매물이 출회됨에 따라 상승폭을 줄여 나갔다.

개인만이 26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린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억원 170억원 규모를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이날은 시가총액 상위주의 움직임도 두드러졌다.

시총 1위인 셀트리온은 이날 전일대비 950원(6.62%) 오른 1만53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전반적인 지수 강세를 이끌었다. 셀트리온이 강세를 보인 것은 추경편성 덕분.

정부가 바이오시밀러 분야를 신성장동력 분야로 선정, 추경 예산을 편성함에 따라 급등세로 마감했다.

키움증권도 전일대비 4700원(11.75%) 급등한 4만4700원에 거래되며 시가총액 6위로 성큼 뛰어올랐다.

전일 미국 시장을 안정시켰던 것이 금융안정대책이었고, 이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키움증권을 비롯해 푸른저축은행(14.08%), 신민저축은행(5.99%)등이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도 태웅(0.81%)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서울반도체(-1.74%)를 밀어내고 다시 2위 자리를 차지했다.

여타 테마주도 다양하게 등장했다.

윈도 7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면서 윈도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제이씨현(14.93%)과 피씨디렉터(8.72%), 제이엠아이(4.91%), 유니텍전자(4.35%) 등이 여기 해당된다.

한ㆍ일 해저터널 사업을 국가적 과제로 추진한다는 소식에 해널터널 관련주도 일제히 강세였다. 울트라건설은 전일대비 1220원(13.44%) 급등한 1만300원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이와 함께 거론된 미주레일(1.77%)과 세명전기(0.22%), 폴켐(0.00%) 등은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PMP 관련주는 애플이 제품가격을 평균 35% 인상한다는 소식에 국내업체들의 가격 인상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강세로 마감했다. 대표적으로 코원이 전일대비 190원(11.84%) 급등한 17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도 실적 개선 기대감이 모아지면서 KJ프리텍(14.85%), 플렉스컴(14.86%), 비에이치(11.61%)등이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7종목 포함 509종목이 상승햇고 하한가 6종목 포함 394종목이 하락했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강세를 지속하며 122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2.20포인트(1.85%) 오른 1221.7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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