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맥널티 영국 고용부 차관이 주택수당을 부당하게 지급받았다는 의혹이 제기,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BBC에 따르면 그레그 한즈 야당의원은 맥널티 차관이 주택수당을 부당하게 청구했다는 의혹을 제기, 부당청구여부에 대해 조사해 줄것을 의회 비리 감시위원회에 요청했다.

맥널티 차관은 지난 2002년부터 그의 지역구인 해로우의 집에 대해 6만파운드의 지원금을 받아왔으며, 두번째 부인과 결혼해 그녀의 집으로 이사하기 전까지 부모와 함께 해로우 집에서 거주했다.

하지만 맥널티가 주택 수당을 받은 해로우 집은 의사당으로부터 불과 11마일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고 더구나 그가 실제 사는 집은 해로우의 집과 8마일에 불과하다.

런던 중심에서 지역구가 떨어져 있는 영국 의원들은 의회 일로 집을 떠나 있어야 해 한 해에 2만 4000 파운드의 주택 수당을 청구할 수 있다.

한즈 보수보수당의 의원은 "고든 브라운 총리가 소속 각료들을 제대로 단속해야 한다"며 "6만 파운드의 국민 세금이 맥널티 차관의 부모가 사는 집에 지출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맥널티 차관은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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