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교통 T/F 구성 등 교통분야 상호협력 확대 도모
이번 교통협력회의는 2000년 3월 제1차 회의 이후 양국에서 교대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 일본측은 슈쿠리 국토교통심의관(차관보급)외 9명의 대표가 우리측은 홍순만 교통정책실장 외 8명의 대표가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녹색교통·물류기업의 글로벌전략·교통결절점의 연계·운수안전 등의 분야에서 양국의 정책 현황, best practice 및 교통기술 개발 현황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양 수석대표는 한·일 양국 간 교통현안 해결을 위한 기초 마련 및 기존 교통협력체계의 개선을 위한 합의의사록(ROD : Record of Discussion)에 서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통분야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국제 사회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양국간 교통부문 기후변화 대응 T/F 구성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일본과의 교통분야 교류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양국의 교통정책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