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악재요인이 180도 돌변

국채선물이 시종일관 강세를 연출하며 마감했다. 어제의 악재요인이 오늘은 하나같이 호재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우선 추경에 따른 물량부담 완화가 첫 스타트를 끊었다. 추경재원이 20조원 미만이 될 것이고 채권발행은 최소화할 것이라는 정부방침이 나오면서 강세로 출발했다. 이어 원·달러 환율이 30원이상 하락했고 증시 또한 40포인트 가까이 상승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국채선물 마감일을 맞아 원월물의 기준가가 되는 5년물이 강세를 연출한 것도 국채선물 상승을 견인했다. 여기에 원월물의 저평이 개장전 47틱에 달한 것도 강세요인으로 꼽혔다.

17일 채권선물시장에서 근월물인 국채선물 903은 12틱 상승한 112.17로 마감했다. 이어 교체물인 국채선물 906은 50틱 급등한 111.08로 마감했다. 저평 또한 35틱 가량으로 축소됐다.

기관별로는 은행이 5251계약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또한 896계약을 순매수하며 상승견인을 뒷받침했다. 기금과 선물회사도 각각 338계약과 289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증권과 투신이 각각 4313계약과 1887계약을 순매도했다. 주택금융공사 또한 488계약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국채선물 906의 거래량은 6만4264계약을 기록했고 미결제수량은 12만2391계약을 나타냈다. 금일 마감한 국채선물 903의 거래량은 1만6379계약이며, 미결제수량은 4만1736계약을 기록했다.

한 선물회사 관계자는 “추경에 따른 물량부담이 누그러지면서 채권시장이 강세로 출발했다”며 “이어 장초반부터 5년물 강세, 6월물 저평 큰점 및 환율 하락 등으로 시종일관 시장이 강세를 연출했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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