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120일 이평선 돌파..베이시스 장후반 급등

파죽지세였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지난 1월28일 이후 최대폭으로 뛰어오르며 단숨에 153선 위로 뛰어올랐다. 지난 13일과 16일에 이어 3수 끝에 돌파한 60일 이평선은 이슈도 되지 못 했다. 장 후반 120일 이평선마저 뚫은 지수선물은 당장 160선을 겨냥하게 됐다.

17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5.70포인트(3.86%) 급등한 153.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도 불구하고 개인은 밀리지 않는 힘을 보여줬고 결국 장 후반 외국인의 항복을 받아냈다.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은 장 후반 지수 폭등의 기폭제가 됐다. 뉴욕 증시가 5거래일 만에 조정을 받았지만 이날 아시아 증시는 강세 기조를 이어갔고 개미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지수선물은 대범하게 전일 대비 2.40포인트 오른 150.00으로 장을 출발했다. 개장부터 지난 이틀 간 안착에 실패했던 150선에 발을 올려놓은 것. 150선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지만 개인 매수세 덕분에 저가를 148.45로 방어했다.

오후 1시까지 치열한 150선 공방이 벌어졌으나 120일 이평선을 뚫은 후에는 파죽지세였다. 장중 고가는 153.40으로 종가와 거의 일치했다.

오전장에서 2000계약 이상 매도 물량을 쏟아냈던 외국인은 장 후반 순매수로 돌아서며 2041계약 매수 우위를 보였다. 장중 1000~2000계약 순매수했던 개인은 장 막판 순매도로 돌아섰다. 개인은 997계약, 기관은 758계약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 3164억원, 비차익거래 1765억원 순매수로 전체 4929억원 매수 우위가 나타났다.

미결제약정은 1416계약 늘어난 8만4427계약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3만3328계약을 기록해 전날보다 1만3000계약 가량 늘었다. 장중 0.3~0.8 사이의 콘탱고를 유지했던 베이시스는 마감 직전 급등했다. 종가 베이시스는 1.13까지 치솟았다. 괴리율은 0.20%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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