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영, 대일본 수출 증가.LCD PDP 모니터로 매출 770억 달성

노래반주기 시장 1위업체인 금영(대표 김승영)이 지난해 매출 77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006년 509억원, 2007년 584억원에서 단숨에 800억원대에 근접한 실적이다.

주력제품 외에 금영 실적 증가의 숨은 공신은 검색기와 모니터라는 낮선제품이다.

대일본 수출을 주도한 검색기는 국내서는 찾기 어려운 제품. A4종이 2/3크기로 화면이 결합된 진화된 리모콘형식이다. 일본의 가라오케의 반주기에 연결하면 화면을 통해 노래를 검색, 선곡하는 제품이다.

국내서의 히트작은 노래방에 전문으로 납품되는 PDP, LCD 모니터다. 금영은 전문업체에 OEM를 주고 'KY'라는 브랜드를 달아 전국 70여곳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현재 PDP 42인치, 52인치 두 종류와 46인치의 아날로그와 디지털튜너 내장형 LCD 2종류 등 4개 모델이 시판 중이다. 두 제품은 PDP의 경우 가격대는 70만원대로 일반 동급 모델의 TV에 비해 20%이상 저렴하다. 특히 노래방의 특성을 감안해 모니터에 강화유리를 기본으로 장착해 전자파 차단과 함께 모니터 보호역할도 한다.

이들 모니터는 2007년 출시 첫해 1만5000대가 팔린 데 이어 지난해에는 2만대가 팔렸다. 대당 가격을 감안하면 작년 한해 모니터로만 140억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이 금액은 작년의 전체 매출증가분(185억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금영 관계자는 "일본과 한국 노래방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국내외에서 노래반주기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다지게 됐다"며 "모니터는 노래방 외에 식당, 병원 등 틈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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