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 TF팀 발족

휴대폰으로 구내전화·이메일 송수신···

SK그룹이 '유무선통합(FMC)폰' 시장 공략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기업의 비용 절감 요구가 커지면서 FMC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주도권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형국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의 유선 자회사인 SK텔링크는 최근 FMC법인 영업을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발족시키는 등 실적 올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텔링크가 그룹 FMC사업의 첨병역을 맡고 있는 셈이다.
 
박인식 SK텔링크 사장은 올해 초 취임하면서 FMC에 가장 역점을 두고 있다.
 
FMC는기업 내에서 VoIP로 쓰이는 만큼 가입자끼리 무료통화가 가능하고 저렴한 국내통화와 함께 90%까지 저렴한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어 통신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또 구내 IP망과 휴대폰을 연동함으로써 휴대폰으로 구내전화 통화, 이메일 송수신, 문서 결재, 일정 관리 등 유무선 통합 커뮤니케이션(UC) 서비스를 제공,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로 영업 일선에는 전운이 감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의 한 관계자는 "SK텔링크가 가장먼저 FMC 서비스를 오픈했지만, 앞서 KTF가 삼성증권에 FMC서비스를 오픈하면서 영업망에 더욱 자극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만간 대기업을 중심으로 빅딜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SK텔링크의 TF팀은 SK텔레콤과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영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SK네트웍스, SK브로드밴드 등 계열사와의 협력도 동시에 이뤄진다.

기존 삼성 블랙잭(SCH-M620), 미라지폰(SCH-M480), T옴니아(SCH-M490) 등 3종에 최근 HTC 다이아몬드폰을 추가로 선정한 것도 영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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