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pos="L";$title="";$txt="";$size="344,284,0";$no="2009031114471036091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한국 야구대표팀이 '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에서 조 1위로 좋은 성적을 내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대표팀 선수들을 향한 찬사에 가까운 패러디물을 내놓기 바쁘다.
특히 '디씨인사이드' 등 네티즌들의 활동이 활발한 커뮤니티에서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일본과의 1차전에서 투런홈런을 때려내고 2차전에서도 유일한 타점을 올린 김태균에 대해서는 '별명 짓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실 김태균은 '김별명'이라는 닉네임이 있을 정도로 네티즌들이 그동안 많은 별명을 지어줬다. 그리고 WBC에서의 활약 후에는 김둥둥, 김말똥, 김메인, 김외발, 김코치, 김만세 등의 새 별명이 생겼다.
'봉중근 의사, 이치로 히로부미 저격?'이란 패러디물은 일본과의 2차전에서 승리를 따낸 봉중근과 일본 대표팀의 간판 타자 이치로를 안중근 의사와 이토 히로부미로 풍자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라이온즈에서 늘 제 몫을 다하며 네티즌들사이에서 '정노예'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정현욱에 대한 찬사도 눈에 띈다. 일본과의 2차전에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정현욱을 네티즌들은 동학혁명의 전봉준에 비교했다.
네티즌들은 삼성에서도 불펜투수로 지난해 10승을 올린 정현욱에 대한 애정이 컸다. 한 네티즌은 정현욱에 대해 감동의 사진과 글 모음을 올려 인기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또 2라운드에서 쿠바와 맞붙게된 일본 대표팀에게 "일본 가시는 길 쿠바 상조가 함께 합니다"라며 아롤디스 채프먼이라는 투수를 소개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프먼은 좌완투수이면서 160km대의 강속구를 뿌리는 것으로 유명해 일본 대표팀에게는 공포의 존재다.
이밖에도 게시판에서 내야수 고영민 선수는 '고젯'이란 별명으로, 일본대표팀의 하라 감독을 '하라보살'로, 이범호 선수는 '꽃느님' 등으로 통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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