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이 경제위기 해결에 미온적이라고 비판 받는 버락 오바마 정부를 옹호하고 나섰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가이트너 장관은 PBS 방송과 가진 회견에서 "극심한 침체에 빠진 미 경제를 살리기 위해 오바마 정부가 필요한 조치는 모두 취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가이트너 장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위기 종식의 해법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월스트리트의 경영진이 위기를 심화시켰다"며 "은행이 파산 위험에 빠졌는데 임원들에게 거액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난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임원들 보너스를 제한한다는 조건 아래 대형 금융기관에 대한 추가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은행이 기업과 소비자에게 충분한 자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이트너 장관은 올해 2ㆍ4분기부터 미 경제가 살아날 것으로 내다봤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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