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점 여주인 납치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양천경찰서는 1일 이 사건의 용의자 정승희(32)씨가 지금까지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 1만원권 위폐 703장 외에 30장을 추가로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씨가 지난달 14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대포폰을 구입하면서 택배기사에게 위폐 30매를 지불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경찰은 이중 종로 포장마차, 혜화동 복권가게, 망우동 상점에서 각각 사용된 위폐 3장은 정씨가 택배기사에게 지불한 30매 가운데 일부가 유통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정씨가 지난해 10월 31일 양천구 신정동과 지난 1월16일 성북구 성북동에서 각각 발생한 납치 사건에 관여했는지 여부도 수사중이며 정씨에 대해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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