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아시아 증시는 지수별로 방향이 엇갈리고 있다.

저가 매수와 원자재 관련주의 강세 덕분에 상승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반면 뉴욕 증시 하락마감과 악화된 경제지표에 대한 부담감도 여전하다. 등락률은 크지 않은 편이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53.27포인트(0.71%) 오른 7511.20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746.70을 기록해 4.17포인트(0.56%) 상승했다.

철강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JFE홀딩스는 독일 업체와의 합작 소식을 바탕으로 5.24% 뛰었다.

스미토모금속공업도 프랑스 철강업체와의 지분 교환 소식을 발판 삼아 2.79% 올랐다. 일본 1위 철강업체인 신일본제철도 3.19% 상승했다.

에너지 개발업체 인펙스 홀딩스는 국제유가 급등 바람을 타고 2.14% 상승했다.

증시 상승과는 무관하게 경제지표는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일본 경제의 현실을 여실히 드러냈다.

일본의 1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0% 하락해 사상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핵심 소비자물가지수마저 전년 동월 대비로는 제자리걸음, 전월 대비로는 0.2% 감소하면서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1월 실업률은 4.1%였다.

중국 증시는 이틀째 하락해 상하이종합지수가 2100선 아래로 밀려났다. 한국시간 오전 11시55분 현재 1.5% 빠져 2090선에서 맴돌고 있다. 상하이B지수도 2.5% 하락 중이다.

상하이푸둥발전은행, 공상은행, 중국은행 등 일부 은행주만 오름세고, 나머지 대부분의 종목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 증시에서는 항셍지수가 1%, H지수가 0.6% 오름세다. 대만 가권지수도 0.4% 상승 중이다. 베트남 VN지수도 1.3% 오름세다.

반면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3% 빠지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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