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전통시장에서 식품을 판매하거나 취급하는 업소의 위생시설 개선을 적극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화 시설이 완료된 전통시장 중 15개 시범사업장을 정해 시장별 5200만여원, 업소당 100만원 가량의 위생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식품기금 7억7200만원을 투입하고 앞으로 매년 지원금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추진은 해당 자치구별로 신청·접수받아 위생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시장 위주로 선정했다.

2월중 시범사업장에 예산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별 추진협의체를 구성하여 자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추진협의회는 자치구, 상인연합회,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시민 등으로 구성하고 위생시설 및 물품 등을 조사·선정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소비자식품감시원을 활용한 업소별 지도·계몽 활동과 종사자의 손, 도마, 칼 등에 대한 식중독간이진단 검사결과를 이용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식품안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으로 시장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와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 상인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위생 및 고객 서비스 수준도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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