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미국과 유럽의 경기침체 우려로 배럴당 35달러를 하회했다.

동유럽발 경제위기가 서유럽은 물론 금융권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작용했다. 여기에 뉴욕 제조업지수도 2001년 집계 후 최악으로 추락한 것도 유가하락을 이끌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3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59달러(6.9%) 급락한 배럴당 34.92달러를 기록했다. WTI 4월물 가격도 배럴당 3.44달러로 마감했다.

아담 시멘스키 도이치뱅크 이코노미스트는 “경제가 회복될 것이란 확고한 믿음을 갖지 않는 이상 유가가 상승세를 보이긴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은 추세는 올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해산 브렌트유 4월 인도분 유가도 전날보다 2.38달러(5.5%) 내린 배럴당 40.90달러를 기록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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