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대표이사는 주주이익의 극대화, 지속 성장 경영 유지를 위한 이사회의장에 내정됐다.
최 의장은 미국 와튼 스쿨 MBA를 마치고 ING베어링 뉴욕과 서울에서 이사로 활약했으며 지난 2002년 다음에 합류해 다음 EC사업본부장, CFO(최고재무책임자)를 거쳐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 (現 에르고다음다이렉트보험) 대표이사를 역임한 뒤 지난해 5월 다음커뮤니케이션 이사회 의장에 선임됐다.
최 의장은 다음다이렉트 재임 당시 업계 예상을 뛰어넘는 시장점유율을 달성하고 조기에 흑자전환을 이뤄내는 등 다음다이렉트를 업계 선두기업으로 발돋움시키는 경영성과를 보여줬다.
석종훈 대표는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겨 주주이익 극대화, 경영의 투명성, 선진 기업 지배구조 구축 등 지속성장이 가능한 경영체제 실현을 책임지게 될 예정이다.
석 대표는 미디어다음 등 뉴스 서비스를 집중 육성,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창출한 주역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신임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선임을 발판 삼아 혁신적인 경영전략 및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비즈니스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지배력을 확대, 한 단계 도약할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오는 3월 초에 열리는 이사회에서 신임대표 선임안을 결의할 예정이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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