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대비로는 1.7조 초과 징수

지난해 정부의 총 국세수입이 전년에 비해 5조8000억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10일 발표한 ‘2008년 국세징수 실적’에 따르면, 작년 국세수입은 총 167조3000억원으로 전년의 161조5000억원보다 3.6%(5조8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예산에 반영했던 165조6000억원을 1.1%(1조7000억원) 초과한데 그친 것이나, 재정부는 “지난해 9조1000억원에 달하는 감세 규모를 감안할 경우 실질적으론 전년 실적 대비 9.3%, 약 15조원의 세입이 증가한 것과 같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60조7000억원으로, 유가환급금 지급 및 부동산 시장 침체 등에 따른 소득세 감소에도 불구하고, 법인실적 호조에 따른 법인세 증가와 수입액 증가 및 환율 상승에 따른 부가가치세 증가로 전년 실적보다 3.4%(5조3000억원) 늘었다.

특별회계는 주류출고량 증가 및 주류가격 상승 등에 따른 주세 증가에 힘입어 전년 실적보다 8.5%(5000억원) 증가한 6조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재정부가 전했다.

세목별로는 부가가치세가 43조8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법인세 39조2000억원 ▲소득세 36조4000억원 ▲교통세 11조9000억원 ▲관세 8조8000억원 ▲개별소비세 4조5000억원 ▲교육세 4조2000억원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과년도수입과 농특세 각각 3조8000억원 ▲상속증여세 및 증권거래세, 주세 각각 2조8000억원이었고, ▲종합부동산세는 2조1000억원 ▲인지세는 6000억원을 기록했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