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닛케이도 8000 회복 가능성 높아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인 덕분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4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우지수는 4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하루만에 8000선을 되찾았다. 덕분에 뉴욕 증시가 무너지지 않고 바닥을 형성하고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아시아 증시에도 호재가 되고 있다. 다만 불안감은 여전히 높다는 분석이다.
다이와 SB 인베스트먼트의 스티븐 림 매니저는 "박스권 장세에서 현재 긍정적인 뉴스를 따라가고 있다"며 "악재가 도출되면 보다 하락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일본 증시는 뉴욕 증시를 따라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68.58포인트(2.15%) 오르며 7994.09를 기록, 8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오전장 종가가 고가를 형성해 8000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토픽스 지수도 10.47포인트(1.35%) 올라 784.26을 기록했다.
도요타 자동차는 미국 자동차 판매가 32%나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4.51% 상승했다. GM(제너럴 모터스), 포드, 크라이슬러 등에 비해 선방했다는 평가다. 혼다와 닛산 자동차도 각각 4.61%, 2.99% 올랐다.
D램 가격이 강세를 이어가면서 어드반테스트(6.34%) NEC(4.13%) 등 반도체 관련주 상승세도 이어졌다.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전날에도 D램 가격은 3.7% 상승했다.
BDI지수가 11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가와사키 기선(2.55%)의 상승세도 이어졌다. BDI지수는 전날에도 4.5% 급등했다.
춘제 연휴가 끝난 뒤 사흘 연속 랠리를 펼치고 있는 중국 증시는 2100 진입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4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9% 오르며 2080 공방을 벌이고 있다. 장중 2095.45까지 치솟았다.
0.65% 상승 중인 상하이B 지수도 130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현재 129.22를 기록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1.6% 오르며 1만298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H지수도 2.6% 상승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4%,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6% 오르고 있다. 베트남 증시 VN지수도 사흘만에 반등하며 290선을 회복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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