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녹색성장 정책을 추진하면서 대학들도 관련 과정과 학제를 신설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건국대는 4일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그린경영 임원과정'(Chief Green Officer Program)을 신설해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린경영 임원과정은 기업 등 산업계와 정부 "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의 실무 임원급을 위한 친환경 비즈니스 및 정책 교육 프로그램으로, 뀬국제환경규제 뀬기후변화협약 " 에너지 뀬지속가능경영 " 사회책임투자 뀬그린비즈니스 등 4개 분야에 걸쳐 친환경 지식을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3월부터 시작되는 '그린경영임원(CGO) 과정'1기(50명) 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15일까지며 건국대 산학협력단 그린경영 임원과정 홈페이지(http://cgo.konkuk.ac.kr)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대기업 임원 또는 임원 승진 대상자와 중소기업 경영자,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공기업, 유관기관 국장급 이상, 소비자단체 및 비영리 시민단체 임원급 등이다.

이에 앞서 고려대는 저탄소 녹색성장·바이오·디자인과 같은 미래 신성장 동력을 키울 수 있는 학제로 바꿀 것임을 밝힌 가운데 지난 2일에는 한양대와 산합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고려대와 한양대는 이번 협정을 통해 양교가 보유하고 있는 반도체, LCD, 바이오, 태양전지 등 녹색에너지 분야 기술을 평가·공개 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개발 사업, 태양전지 분야 인력양성 사업, 그린에너지 분야 연구개발 사업 등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녹색기술 전문인력이 2014년까지 4500명 가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 대학과 출연연간 특화전문대학원을 설치하는 등의 녹색기술 인력양성 사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녹색기술을 화두로 한 대학(원) 교육과정은 앞으로 계속 신설될 예정이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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