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 속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 날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5.41포인트(0.3%)하락한 8448.56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 푸어스(S&P)500 지수는 1.53포인트(0.18%) 오른 871.79,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1546.46으로 마감돼 7.67포인트(0.5%)올랐다.
전날보다 0.27% 가량 내림새로 출발했던 뉴욕 증시는 버냉키 의장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초반 반등에 성공했다.
버냉키 의장은 13일(현지시간) 런던 정경대에서 열린 강연회에 참석, “부실 은행들에게는 여전히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버냉키 의장은 이 같은 발언이 연준의 금융기관 지원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면서 투자심리 개선효과가 나타나는 듯 했으나 실적악화 부담을 떨쳐버리지는 못했다.
특히 제너럴일렉트릭(GE)의 분기실적을 둘러싼 우려가 커졌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제너럴모터스(GM) 휴렛패커드(HP) 등 주요 대형주의 부진으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에 반해 씨티그룹은 '금융슈퍼마켓'모델을 포기하고 전통 은행모델로 복귀하는 내용의 구조조정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과 주식영업 부문인 스미스바니를 모건스탠리의 주식영업부문과 합병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로 마감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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