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논객 '미네르바'를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민주당 등 야권은 미네르바의 구속을 한목소리로 집중 성토했다.

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잘못된 정책을 잘못됐다고 말하기도 어려운 나라가 돼 가고있다"고 비판했다.

창조한국당 김석수 대변인도 "경제실정과 무능으로 인한 정부의 죄를 묻지는 못하더라도 이를 비판하는 국민기본권을 감옥에 가두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가세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전날에 이어 미네르바 구속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나라당 의원들도 이같은 분위기에 가세했다.

공성진 최고위원은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최근 미네르바에 대한 구속수사는 조금 지나친 감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권택기 의원은 "최근 '미네르바 사건'을 보면서 경제당국이 작은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국민들이 불안하게 된다고 생각했다"며 "통크고 여유있게 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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