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고급차 시장에서 상위권을 차지해 온 유럽 자동차 업계에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해 세계 판매에서 폴크스바겐의 아우디는 100만대를 돌파해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한편 다임러의 메르세데스 벤츠는 4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폴크스바겐의 아우디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100만3400대가 판매됐다.

금융 위기에 따른 판매 부진으로 대부분의 경쟁사들이 고전한 가운데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인 '아우디 Q5'의 신차 효과로 유일하게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우디의 12월 한달 판매는 8만2800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무려 17%나 증가했다.

반면 벤츠는 최대 시장인 미국과 일본에서의 판매 부진으로 전년에 비해 5% 감소한 112만1700대 팔리는데 그쳐 1위 자리를 아우디에 내줬다.

양사의 라이벌인 BMW도 전년도 실적을 밑돈 것으로 알려졌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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