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턴 '부르는 게 값'…33년만에 최고치 '껑충' 뛴 도쿄 부동산
편집자주도쿄에 상주 중인 국제부 기자가 한 주간 일본에서 보고 들은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매주 토요일 업데이트 '한국 부동산도 결국 일본처럼 되고 말 것이다.' 한국에서 집 알아보면 항상 듣는 이야기입니다. 1980년대 버블경제 당시 일본에서는 부동산과 주식 시장으로 막대한 투기 자금이 몰렸습니다. 이에 '도쿄 땅값으로 미국을 살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왔었죠. 그러나 버블이 붕괴되면서 일본은 이른바 '잃어버린
빌딩값 그대로인데…제이알글로벌리츠는 왜 무너졌나
제이알글로벌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제이알글로벌리츠)가 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상장 리츠의 첫 부도 배경에 시장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산가치와 임대수익이 유지되는 상황에서도 현금흐름이 막히며 유동성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리츠란 상업용 오피스 등에 투자해 임대료와 시세 차익을 올리고, 투자자들에게 평균적으로 연 5~7%의 배당금을 지급하는 회사를 말한다. 하지만 최근 해외 상업용 빌
"세금 폭탄전에 팔자" 다주택자들 '막판 스퍼트'…서울 하루 566건 토지거래 신청 증가
9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이달 들어 서울 주거용 토지거래허가신청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4월 매물 출회로 강남3구 등 상급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하락한 이후 최근 반등하면서 '더 이상 나올 매물이 없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예상과 달리 막판까지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양도세 중과가 시작되기 전까지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하면 세 부담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이 작용한 것
래미안·디에이치 떼고 '압구정' 단다…부촌 1번지 이름값 전쟁
수조원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재건축 수주를 노리는 국내 1·2위 건설사가 자사 브랜드를 스스로 내려놨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각각 '래미안'과 '디에이치' 대신 '압구정'을 넣기로 한 것이다. '압구정' 자체가 하이엔드 브랜드로 부상한 모습이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압구정4구역 재건축 사업에서 '컬리넌 압구정'이라는 명칭을 대안설계 콘셉트로 제시했다. 압구정이라는 상징적 입지를 선점하기 위해 조합
서울 신통기획 18곳·모아타운 10곳 토지거래허가구역 묶인다
서울 시내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18곳과 모아타운 10곳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다. 강남·송파구 14개 재건축 추진단지와 강남·서초구 일대 자연녹지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도 1년 연장된다. 서울시는 6일 개최한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안을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번 허가구역 지정은 개발 기대감이 높은 지역의 투기성 거래를 사전에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안정
'원가율' 쥐어짠 대형 건설사…엇갈린 1Q 실적
국내 대형 건설사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일제히 줄어든 가운데 수익성 관리는 업체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각종 일회성 비용이나 미수금 탓에 이익이 줄어든 곳이 있는 반면 원가율을 재산정하면서 높아진 회사도 있다. 장기화된 업황 부진으로 외형 확대가 여의치 않아진 상황에서 개별 프로젝트나 사업장별 세밀한 수익성 관리가 중요해졌다. 고금리,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담에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이 예고
산업인프라 조성 뛰어든 부동산 개발업계…'1000억 메자닌 펀드' 구상
부동산 개발업계가 1000억원 규모의 자체 메자닌 펀드(주식·채권 혼합형)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공사비 급등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경색으로 부동산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등 신규 인프라 사업의 초기 마중물 역할을 맡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현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 부동산업계가 동참하는 모양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디벨로퍼협회는 최근 회원사들을 주축
서울시, 모아타운 제도 개선 나선다…"공동시행자 요건 강화·공공관리 도입"
서울시가 모아타운 사업의 사업 시행과 시공권을 둘러싼 부조리를 차단하기 위해 공동시행자 자격 요건을 강화하는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 모아타운의 기본 구성이 되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의 주민들을 지원하고 갈등을 조정하는 코디네이터를 조합 설립 초기 단계부터 파견하거나 파견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모아타운 현장에 대한 점검도 국토교통부와 함께 진행한다.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공사비 부담에 소유주 동의까지…비주택 리모델링 '산 넘어 산'
지난달 30일 찾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에스키스 가산'. 이곳은 2022년 관광호텔을 개조해 만든 LH 청년매입임대주택이다. 내부로 들어서면 층별로 3개씩 있는 엘리베이터와 복도를 따라 늘어선 개별 호실들이 과거 이곳이 호텔이었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에스키스가산은 전용면적 16~27㎡ 규모의 원룸 크기 호실이 총 181가구가 있다. 만 39세 이하의 청년들은 최장 10년간 거주 가능하며 보증금과 월세는 각각 최대 1290만원,
당첨되면 6억 차익…동대문구 래미안 라그란데 '로또 줍줍' 나온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대단지 아파트 '래미안 라그란데'에서 무순위 청약 물량 2가구가 나온다. 2023년 최초 분양가 수준으로 공급돼 주변 신축 단지 시세와 비교하면 수억원대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어 일반공급 물량에는 청약자가 대거 몰릴 전망이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라그란데는 전용면적 55㎡ 1가구(일반공급)와 74㎡C타입 1가구(노부모부양 특별공급) 등 총 2가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