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 71번 '투기' 31번…李대통령 SNS로 읽는 정책 신호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한 달간 X(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부동산 관련 글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다주택(다주택자 포함)'으로 71회였다. 국정 최고책임자인 대통령이 특정 키워드를 반복적으로 꺼내는 것은 그 자체로 정책 방향을 시장에 알리는 신호로 읽힌다. 정부 부동산 정책의 무게 중심이 실거주 목적을 벗어난 투기적 다주택자 규제에 놓여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22일 아시아경제가 이 대통령이 지난달 23일부
"유산? 내가 다 쓰고 간다"…"실버타운? 내 돈 쥐고 '보증금 0원' 호텔 살란다"
대한민국 상위 1%를 위한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호텔신라·롯데호텔·현대건설 등 대기업들이 잇따라 사업에 뛰어들었고 정부도 2024년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민간 공급 확대에 나섰다. 하지만 정작 자산가들 사이에서는 자금 유동성을 두고 셈법이 복잡하다. 실버타운 특성상 현금 수십억 원을 보증금으로 묶어둬야 하는 기회비용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보증금 없이, 연령 제한
서울 소형 아파트 거래 비중 40% 넘겨…다주택자도 먼저 던진다
서울 아파트 거래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넘어섰다. 소형 면적 선호 현상에 대출 규제까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체 서울 아파트 거래 가운데 전용 60㎡ 이하의 거래 비중이 42.8%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비중은 39.9%로 40%를 밑돌았지만 이후 상승세를 그려 지난해 12월엔 44.8%로 4.9%포인트 오르기도 했다. 소
"매물 50% 줄어" 서울 이어 경기도 '씨 마른 전세'
서울에 이어 경기도 주요 지역에서도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다. 경기도의 아파트 전세 매물은 지난해 대비 50% 가까이 감소했다. 전셋값 상승도 이어지면서 세입자들의 시름도 깊어질 전망이다. 서울에 이어 경기도 '전세 실종' 21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경기도 아파트 전세 매물은 1만4858건으로 1년 전(2만8918건)과 비교해 48.7% 줄었다. 주거 수요가 많은 경기 남부에서 매물 감소가 더 심각하다. 성남시 중원
전세난에 밀려난 무주택자…빌라·오피스텔 가격도 뛴다
대출 한도와 소득 요건에 막힌 무주택자들이 빌라와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주거 형태로 이동하고 있다. 전세 물량 감소로 전셋값이 오르는 상황에서 아파트 매수 전환이 어려운 수요가 대체 주거지로 몰리면서 비아파트 시장까지 들썩이는 모습이다. 20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을 보면 지난달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85㎡ 초과)는 103.64로 전월 대비 0.63% 상승했다.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인 지난해
①이달 전원일치, 상당 기간 '금리 동결'…이후 향방 갈렸다
오는 2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전문가 전원이 금리 동결(연 2.50%)을 전망했다. 올해 경제성장률이 2.0% 내외로 개선될 것이란 전망과 여전한 외환·부동산 시장 불안이 금리 유지에 힘을 실어주고 있어서다. 전문가 다수가 '연내 동결'을 전망하는 등 동결기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봤다. 동결기 이후 통화정책 방향성은 인상과 인하 양방향으로 갈렸다. 전문가 전원 '2월 동결'…물가·성장·
서울시 "대출 규제로 청년·신혼부부 자금 부담 최대 1억 늘어"
서울시가 정부의 대출 규제로 인해 청년 가구는 평균 6000만원, 신혼부부는 1억원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추가 자금 부담이 생겼다는 분석을 내놨다. 시는 '2024 서울시 주거실태조사'를 활용, 부동산 대출 규제가 주거 안정이 필요한 무주택 실수요 가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무주택 216만 가구를 대상으로 '내 집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응답한 무주택 실수요 165만 가구의 자산보유, 아파트 평균
분양시장 봄철 성수기 기지개…내주 전국 600여가구 청약
오는 3월 봄철 분양 성수기에 돌입하면서 다음 주 전국에 600여가구가 청약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달 마지막 주에는 전국 4개 단지, 총 2078가구(일반분양 605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수도권에서는 부천시 괴안동 '쌍용더플래티넘온수역'과 경기 양주시 삼숭동 '더플래티넘센트럴포레', 지역에서는 부산 금정구 장전동 '금정산하늘채루미엘'이 청약을 진행한다. 괴안3D구역을 재개발하는 쌍용더플래티
성수1지구, GS건설 무혈입성 수순…현대건설 불참 결정
현대건설이 서울 강북권 최대 재개발 사업지인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 시공사 입찰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유력한 경쟁 후보였던 현대건설이 입찰에 나서지 않으면서 사실상 GS건설이 단독입찰로 시공권을 따낼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입찰 마감일인 20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불참 의사를 밝히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현대건설 측은 해당 메시지를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불확실성과
연장 차단?원리금 상환?…대통령 주문 다주택자 대출 규제, 어떤 내용 담길까
이재명 대통령이 주택임대사업자를 포함한 다주택자 대출과 관련해 고강도 규제방안을 주문하면서 어떤 내용이 담길지 관심이 모인다. 앞서 금융당국이 임대사업자 대출 규제 수단인 이자상환비율(RTI)을 강화하는 쪽으로 검토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이 대통령은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대출 만기 연장 자체를 원천 차단하거나 일정 기간에 걸쳐 원리금 상환을 유도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이 대통령은 20일 엑스(X·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