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두려워 할 '숙제' 끝냈다…"이젠 싸고 좋은 배터리도 한국"
중국의 저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에 대항할 '한국형 저가 배터리' 양산이 임박했다. 미국 완성차 업체들이 망간을 활용한 국산 양극재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LMR(리튬·망간리치) 배터리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이다. LMR 배터리는 정부 지원과 배터리 업계가 의기투합해 10여년에 걸친 연구개발(R&D) 끝에 나왔다. 삼원계인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내세웠다가 가격 경쟁력에
"사고 연달아 터져, 본격 칼바람 시작"…'임원 30% 감축' 초긴장 통신업계
올해 연달아 터진 해킹 사고 여파가 통신업계 연말 인사철로 번지며 KT와 LG유플러스가 긴장감 속에 연말을 맞고 있다. SK텔레콤이 전날 임원 30% 감축이라는 초강도 인사를 단행한 뒤 업계 전반에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재편의 시작"이라는 위기감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해킹 직격탄을 맞은 KT는 침체된 분위기다.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으로 인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 해킹 사실 은폐 의혹 등 하반기 내내 보안 리스크가 이
한미 협상 '팩트시트' 발표에…조선·차 업계 "안도" vs "관세 타격 불가피"
한미 양국이 14일 통상·안보 협상의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JFS·합동 설명자료)'를 공개했다. 조선·에너지·반도체·의약품 등 전략 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목재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며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명시했다. 다만 이번 합의가 국내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전문가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한미 정상이 지난달 29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모든 발전원중 가장 싸다"…전세계가 노후 원전 재가동에 나서는 이유
원자력안전위원회가 13일 열린 회의에서 고리 원전 2호기 계속운전을 표결 끝에 허가하면서 한국수력원자력이 신청한 나머지 원전 9개에 대한 심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탈탄소와 인공지능(AI)으로 전력 수요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저렴하고 탄소 배출이 적은 원전을 외면할 순 없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첫 단추 끼웠다"…나머지 9기 원전 심사도 탄력받을 듯고리 2호기 계속운전 심의는 이날 세 번째 안건 상정
SK이터닉스, 탑선과 재생에너지·BESS사업 개발 업무 협약
SK이터닉스는 지난 12일 태양광 통합 솔루션 기업 탑선(대표 윤정택)과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및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ESS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전력 계통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를 설치 및 운영하는 인프라 사업이다. SK이터닉스와 탑선은 양사가 보유한 개발·시공·운영 역량을 결합해 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이재용, 28일 장남 이지호 해군 소위 임관식 참석할 듯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장남 이지호(24)씨의 해군 장교 임관식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임관식은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 회장은 지난 9월 사관후보생 입영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지호 씨는 139기 해군 학사사관 후보생으로 지난 9월 15일 입영해 가입교 절차를 마친 뒤 11주간 장교 교육을 받았다. 체력 훈련과 해상 생존훈련 기초 전술 교육 등
영풍 석포제련소, 봉화군 취약계층 겨울철 화재 예방 지원
영풍은 석포제련소가 경상북도 봉화군 내 취약계층의 동절기 화재 예방을 위해 2000만 원 상당의 주택용 소방 시설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봉화소방서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인식 봉화소방서장, 최규범 영풍 관리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기부금을 사단법인 '순직소방공무원추모기념회'에 전달했으며, 기념회는 이를 활용해 봉화군 관내 취약계층 가구의 겨울철 화재 예
⑤도매법인 퇴출, 정부는 3년째 변죽만…"착시 개혁"
편집자주기후변화가 농산물 가격을 끌어올리는 '애그플레이션'이 상수가 된 시대. 가뭄과 장마, 폭염 등 이상 기후가 나타날 때마다 밥상 물가는 요동치고 있다. 작황 부진을 초래한 변덕스러운 날씨는 농산물 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 불투명한 농산물 유통 구조는 날씨를 방패 삼아 가격을 쥐락펴락 중이다. 농민들은 공들여 키운 농산물이 시장에서 제값을 받지 못해 좌절하고, 소비자는 산
②"한국은 망간배터리 생산 최적…美 전기차 뚫는다"
배터리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비엠에서 리튬망간리치(LMR) 양극재 개발을 주도하는 공보현 상무는 "한국이 LMR 생산에서 유리한 구조"라고 단언했다. 중국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한국 배터리 기업들이 맞서기 위해선 망간 비중이 높은 배터리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MR, 삼원계 라인 그대로 사용…저렴한 원료 사용 가능공 상무는 지난달 24일 충북 청주 에코프로비엠 본사에서 기자와 만나 "중국과 배터리 경쟁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