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도 축하한 '롤드컵 쾌거' 뒤에는 우리은행 있었다
페이커(본명 이상혁)가 속한 국내 게임단 T1이 일명 '롤드컵'이라고 불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월드 챔피언십'(월즈)에서 사상 최초 3연패를 기록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참으로 자랑스럽다"며 직접 나서서 우승을 축하했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도 최근 '지포스' 행사에서 페이커를 연호하면서 '롤'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롤 유저와 국내 정규 리그 'LOL 챔피언스 코리아'(LoL Champions Korea·LCK) 팬들
기술·통제·돈…韓美가 원잠 '건조 장소' 양보 못하는 이유
한국과 미국이 원자력 추진 잠수함 건조 장소와 핵연료 재처리를 둘러싸고 뚜렷한 이견을 보이며 관세와 안보 팩트시트 조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기술 이전과 안보 규제가 핵심 쟁점으로 보이지만 이면에는 '원자력 통제권'과 '수조 원대 경제효과' '장기 운용 체계'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 양국이 쉽게 양보하기 어려워지면서 원잠 협력 양해각서(MOU)와 공동 팩트시트 발표도 지연되고 있다. 사용 후 핵연료
카카오뱅크 주가 부진에 케이뱅크가 울상인 이유
세 번째 도전에 나선 케이뱅크가 이번에는 증시에 입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4000선을 돌파하는 등 증시 훈풍을 타고 다시 도전에 나섰지만 기업가치 평가를 위한 직접 비교 대상인 카카오뱅크의 주가가 부진한 데다 가계부채 안정화 대책으로 3분기 순이익이 감소하면서 성장성에도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이다. 재무적투자자(FI)와의 주주계약으로 더 이상 상장을 미루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케이뱅크의 선
"전임원장 심복 계속 모시라고?"…'소폭인사' 방침에 금감원 술렁
조만간 단행될 금융감독원 임원 인사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금감원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전임 원장 재임기에 중용된 임원들이 그대로 자리를 유지할 경우 당시의 거친 감독·검사 방식과 잦은 야근 등 격무가 반복될 것이라는 우려가 직원들 사이에 확산하고 있어서다. 이찬진 원장이 소규모 인사를 검토 중이라는 관측이 돌면서 내부 반발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초 금감원 익명
관세·투자·안보 총망라 초대형 패키지…트럼프 2기형 동맹 모델
한미 양국이 14일 발표한 '공동 팩트시트'는 기존에 알려졌던 관세·투자 프레임을 넘어, 조선·원전·반도체·의약품·AI·핵심광물·안보 협력까지 망라한 초대형 패키지였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가 원자력 추진 잠수함 건조 추진에 뜻을 모았고,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에 대해 미국의 지지를 확보했다"고 밝힌 것도 바로 이 문건 내용과 직결된다. 사실상 백악관 문서가 한국의 원잠 추진·연료주기 기술 확보를 처음
국가 미래 전략 설계 '7기 중장기전략위원회' 출범
정부가 산업구조 전환과 AI 대전환에 대응할 중장기 국가전략 수립 작업에 나선다. 기획재정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기 중장기전략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향후 2년간 국가 미래전략을 마련하는 작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위원회 임기는 2025년 9월부터 2027년 9월까지다.이번 7기 위원회는 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AI·바이오 등 혁신기술 전문가뿐 아니라 기업인, 청년 창업자, 언론인 등 20명으로 확대
20억 오른 강남 아파트, 보유세는 400만원 ↑
정부가 내년도 부동산 공시가격을 산정할 때 기준으로 삼는 시세반영률을 올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대신 내년까지 진행할 연구용역을 거쳐 시세 반영 방식을 새로 짜기로 했다. 그러나 올해 집값 급등으로 인해 강남 3구 등 주요 지역의 보유세 부담은 상당히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시세반영률은 올해와 같이 공동주택 69.0%,
범위형 NDC 목표의 함정을 피하려면
정부는 지난 11일 국무회의를 거쳐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2018년 대비 53~61% 감축으로 확정했다. 수치상으로 2030년 목표(40%)보다 높지만, 방향성은 후퇴에 가깝다. 정부는 53%를 '배출권거래제 등 규제와 연동된 실질 목표', 61%는 '지원 확대·기술혁신이 전제된 선언적 목표'로 구분했다. 하한은 '현실적 한계'로, 상한은 '의지 없는 수사'로 남았다. 정부는 NDC 확정에 대해 "기후 위기 대응의 시급성, 헌법재
구윤철 "외환 수급 불균형 지속시 가용수단 적극 활용해 대처"(종합)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최근 외환시장에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외환수급 불균형이 지속될 경우 가용 수단을 적극 활용해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등이 자리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주간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