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에 3년간 매달 140만원씩 따박따박 줬더니"…결과 충격
저소득층에 기본소득을 제공할 경우 노동시장 참여가 소폭 감소하는 대신 여가가 대폭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유가 생긴 이들이 더 좋은 일자리를 탐색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오히려 근로의욕이 줄어들었고 고용의 질은 변하지 않았다. 단기적인 생활 안정에는 도움이 됐으나 고용의 질 개선이나 장기적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현금성 복지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다."기본소득 지급하자 노동 줄이
"이제 남은 건 물류센터 뿐"…'월급 469만원' 공장·건설현장서 밀려나는 韓 청년들
경기 김포에 거주하는 이모씨(34)는 1년 반 만에 새 일자리를 얻었다. 직무는 모 중견기업의 작은 물류센터 중장비 운전사. 당장 다음달 생활비가 빠듯했다는 그는 "지금은 고정 수입이 생겼다는 사실 만으로 감사하다"고 안도했다. 이씨는 다재다능했다. 횟집에서 3년을 배우며 숙련 요리사가 됐고, 목수 일을 배운 뒤로는 건설 현장을 누볐다. 앞으로 어떤 역경이 닥치든 먹고 살 걱정은 안 할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느닷없이
'李 대통령도 극찬' 죽기 전에 못 쓰던 돈, '당겨쓰기' 가능해진다
오는 10월부터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55세부터 연금처럼 당겨 쓸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오전 이동엽 보험과장 주재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점검회의를 열고 5개 생명보험사와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10월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5개 생보사는 한화생명, 삼성생명,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KB라이프다. 당국과 업계는 이날 사망보험금 유동화 적용 대상을 기존 65세 이상에서 55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4대 기획사 연봉 1위는 'JYP 박진영'…얼마 받나 봤더니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올해 상반기 22억2957만원을 받아 K팝 4대 기획사 경영진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를 기록했다. 기본급(4억229만원)보다 성과급(18억2728만원)이 네 배 이상 많아, 성과 중심의 보상 구조가 두드러졌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JYP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3566억원과 영업이익 7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53.6%, 68.9% 성장했다. 실적 개선에 따라 경영진 보수도 크
한국이 세계 1위 찍자…반년치 연봉만 1.3억 '신의 직장' 탄생
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 호황으로 증권사 직원들의 급여가 금융권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은행 역시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직원들 급여가 크게 올랐다. 증시 호황에 증권맨 급여 크게 상승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형 금융사 중에 임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높았던 곳은 메리츠증권이다. 이 회사 직원들은 상반기 1인 평균 1억3139만원의 급여를 수령했다. 본사 영업직원들의 상반기 평균 급여액은 2억6354만원에
이미 실업급여로 15조원 주는데…"65세 이상 신규 취업자도 지급 검토"
정부가 법적 정년을 65세로 단계적으로 연장하는 방침에 맞춰, 65세 이상 신규 취업자에게도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연합뉴스는 정부가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며, 실업급여 확대 역시 같은 맥락에서 논의하고 있다고 24일 보도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현행 고용보험법은 65세 이후 새로 취업한 경우 비자발적 실직이라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도록 규정하
"친구 만나는데 한 달에 35만원 나가네"…'우정 모임비' 압박에 美Z세대 '한숨'
편집자주Z세대(199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문화와 트렌드를 주도하며, 사회 전반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는 세대로 주목받고 있다. 에서는 전 세계 Z세대의 삶과 가치관을 조명하며, 그들이 어떻게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물가 상승과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미국 젊은층 사이에서 '모임비'가 새로운 재정 압박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지금 아니면 안 된다"…석화산업, 버티기 끝내고 구조조정 시동
정부와 석유화학 업계가 과잉 설비 감축과 고부가가치 제품 전환을 골자로 한 대대적 구조개편에 본격 착수한다. 정부는 과잉 설비 감축과 고부가가치 전환을 핵심으로 하는 구조개편 방향을 제시했고, 업계는 나프타분해시설(NCC) 270만~370만t 감축을 포함한 자율협약으로 화답하며 본격적인 구조조정의 출발선에 섰다. 정부는 20일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구조개편의 큰 틀을 확정했다. 구체적으로 ▲과잉 설비
5성급 호텔서 샤넬백·반클리프 목걸이…SNS 타고 퍼진 '초호화 프러포즈'
편집자주삼겹살 1인분에 2만원, 자장면 한 그릇에 7500원인 시대다. 2024년 소비자물가지수는 114.18(2020년=100)로, 2025년 역시 고물가 여파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졌다. 주머니톡(Week+Money+Talk) 연재를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물가와 함께 우리 주머니 사정과 맞닿은 소비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젊은층 사이에서 '5성급 호텔'과 '명품 가방'이 새로운 청혼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레스토랑에서
하반기 대출절벽 현실화…고소득·고신용자도 돈 빌리기 힘들다
은행들이 대출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문턱을 높이면서 '대출절벽'이 현실화하고 있다. 하반기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증가 목표치는 당초 목표액보다 절반으로 줄었고, 각종 가격·비가격 조치로 고소득·고신용자마저 대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저신용자의 경우 제도권 금융 밖으로 밀려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 5대 은행의 12일 기준 가계대